더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게, 향기로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
더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게
향기로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
더운 날이 계속되면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몸과 마음이 늘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는 것처럼, 평소 사용하는 아로마를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하게 바꿔보는 것도 여름을 보내는 작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여름에는 페퍼민트처럼 청량한 허브 계열이나 레몬, 그레이프프룻 같은 가벼운 시트러스 계열의 에센셜오일이 특히 잘 어울립니다.

더운 오후에는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맡는 순간 느껴지는 시원하고 선명한 느낌 때문에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에센셜오일입니다.
더위에 축 늘어지는 오후나, 집 안의 분위기를 조금 환기하고 싶을 때 사용해보세요.
페퍼민트 하나만 사용해도 좋지만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레몬이나 그레이프프룻에 한두 방울 정도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레몬 3 + 페퍼민트 1
여름 오후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조합이에요.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은 날에는 레몬
레몬은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 오일이지만, 특히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막 자른 레몬 껍질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밝고 산뜻해서 아침이나 낮 시간에 잘 어울려요.
집안일을 하거나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조금 처지는 기분을 바꿔보고 싶은 순간에 발향우드에 몇 방울 떨어뜨려 가까이 두어보세요.
복잡한 블렌딩 없이 레몬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히 기분 좋은 여름 아로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습하고 답답한 날에는 그레이프프룻
여름에는 더운 날만큼이나 비가 오고 습한 날도 많죠.
공기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에는 그레이프프룻처럼 상큼하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시트러스 향이 잘 어울립니다.
레몬보다 조금 부드럽고, 스위트오렌지보다 가볍게 느껴져서 여름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오일 중 하나예요.
조금 더 산뜻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그레이프프룻 3 + 페퍼민트 1
처럼 블렌딩해보세요.
깔끔한 느낌이 필요할 때는 유칼립투스
시트러스와는 조금 다른 산뜻함을 원한다면 유칼립투스도 좋습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의 허브 아로마가 특징이라 더운 날 집 안에서 기분을 환기하고 싶을 때 잘 어울려요.
유칼립투스만 사용해도 좋고, 레몬이나 그레이프프룻 같은 시트러스 계열과 함께 사용하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그레이프프룻 3 + 유칼립투스 1
정도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조금 부드럽게
하루 종일 산뜻한 향만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해가 지고 더위가 조금 가라앉는 저녁에는 베르가못이나 라벤더처럼 부드러운 아로마로 바꿔보세요.
베르가못의 가벼운 시트러스 아로마와 라벤더의 편안한 허브 향을 함께 사용하면 여름 저녁과도 잘 어울립니다.
베르가못 2 + 라벤더 2
샤워를 마친 뒤 책을 읽거나 조용히 쉬는 시간에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여름에는 향도 가볍게
계절이 바뀌면 옷이나 음식이 달라지는 것처럼
평소 즐기는 아로마도 조금씩 바꿔보세요.
더운 오후에는 페퍼민트와 레몬,
습한 날에는 그레이프프룻과 유칼립투스,
조용한 여름 저녁에는 베르가못과 라벤더.
오일버너를 켜거나 발향우드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치기 쉬운 여름, 그날의 날씨와 기분에 맞는 아로마를 골라보세요.